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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 인천시 시각장애인 뮤지션 김미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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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선우 작성일17-01-31 14:08 조회11,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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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시 시각장애인 뮤지션 김미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 꿈꾼다
 
 
설 연휴를 앞둔 26일 오후 인천 광명원에는, 호수와도 같은 잔잔함과 파도와도 같은 격정적 선율이 동시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 범상치 않은 선율의 근원을 추적하다보니 2층 강당이었고, 그 자리에는 악보 없이도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미순(17)양이 있었다.
미숙아망막증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한번도 세상을 볼 수가 없었던 미순양은 작곡가의 꿈을 키워오며, 어렸을 때를 회상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방한 공연 때 만났던 연주자로부터 플룻을 배웠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그녀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한 피아노조차 보기 싫을 만큼 시련도 있었다. 재작년 말부터 작년 말까지 극심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피아노 연주를 포기할까도 생각한 것. 광명원의 선생님들은 이러한 미순양의 어려움을 끝까지 이해하고 들어주며,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왔고 어느덧 그녀의 비전은 ‘음악 치료사’가 돼있었다.
 
갓난 아이 때부터 복지시설에 거주하며 어깨 너머로 수많은 악기들을 접했던 미순양은, 그녀가 손수 작곡한 ‘즐거운 연주회’를 통해 첫 앨범을 낼 예정이다. 평소 주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위로하며, 리더로서의 기질을 십분 발휘했던 미순양은 이번 연주회를 고대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에 도움의 손길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광명원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진행 중인 스토리펀딩 페이지 ‘시각장애인 미순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storyfunding.daum.net/project/12075)’에는 200명이 넘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배우 하연수(본명 유연수·27)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페이지를 소개하며, 미순양을 후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신도 후원에 참여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후원금은 미순양을 비롯한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리워드 팔찌 제작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즐거운 연주회’ 앨범의 원활한 발매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돕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광명원 박현숙 사무국장은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피아노를 접하고 배우는 데 몇 배나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시련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미순양에게 더욱 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천/김태훈 기자(press123@ktin.net)

기사원문보기 http://www.ktin.net/h/contentxxx.html?idx=271991&code=newsbd&hmidx=20&pn=1&map_e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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