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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 '착한가게'고려동물병원의 기부천사 허주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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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선우 작성일17-05-26 10:32 조회10,401회 댓글0건

본문

스포츠조선

 

착한가게' 고려동물병원의 기부천사 허주형 원장

기사입력 2017-05-24 15:05:04 | 최종수정 2017-05-24 15:05:05

스포츠조선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와 함께 '착한가게, 우리 동네 기부 천사'라는 슬로건을 걸고 캠페인을 펼칩니다. '착한가게'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자영업소를 말합니다. 스포츠조선은 25일 인천 고려동물병원을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매주 한 번 전국의 착한가게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착한가게 캠페인-1. 인천광역시 부평구 고려동물병원
인천 고려동물병원 허주형 원장(51)에게는 기부와 봉사가 생활이다.
어릴 때부터 보이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준비된 자세, 도와주는 자세'가 체질화됐단다. 

일상이 되어버린 기부활동의 종류도 다양하다. 매월 월드비전에 3만 원, 행복충전소에 2만 원, 가나안농군학교에 1만 원씩 보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법인광명복지재단 인천광명원에도 매년 40만 원씩 넣고 있다. 
월드비전을 통해 라오스의 꼬맹이 아마를 후원해 오다 최근엔 볼리비아의 세 살배기 리암 이스마엘이란 아이와 또 인연을 맺었다. 
그렇다고 깊이 없이 폭만 넓은 건 아니다. 광명원에는 15년째, 월드비전과 가나안농군학교에는 각각 10년째, 그리고 행복충전소에는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해 달라는 식의 온정을 호소하는 광고나 신문기사 따위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이쯤 되면 기부가 생활이라는 표현이 결코 무리는 아닐 듯싶다.

작년 9월엔 인천수의사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가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1호로 이름을 올렸다. 물론 거기서 그칠 허 원장이 아니다. 기왕 하려면 전국적으로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자신이 회장직을 맡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업무협약을 성사시켜 임원진의 가입부터 독려하고 있다.
"뜻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 기부를 못 한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착한가게와 같은 훌륭한 캠페인은 홍보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기부전도사' 역할도 사서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해 준 '착한동물병원' 현판을 보고 궁금해하는 손님들에게 친절한 설명과 함께 회원등록을 권한다.
1992년 지금의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앞에 동물병원을 차린 이후 26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람 좋고, 실력 좋아 애써 시간 들이고, 여비 들여 서울에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 
한데도 병원 살림살이가 썩 윤택해 보이지는 않는다. 기부다, 봉사다 하여 바깥일에 신경 쓰고 정작 병원 키우는 데는 소홀한 결과다. 
그러면서도 허 원장은 "그저 미안할 뿐"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세상에는 몸으로 뛰며 봉사하시는 분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만히 앉아서 돈으로 기부하는 게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물론 아니다. 몸에 밴 겸손의 표현일 뿐이다. 허 원장은 2006년 인천 계양구 다남동에 '인천수의사회 동물보호소'를 설립하여 유기동물들의 구조와 치료, 입양을 위해 휴일도 없이 8년을 뛰었다. 카페 회원이 1만5800여 명인 것만 봐도 그간의 노력을 짐작게 한다.  

세계수의사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집행이사를 맡고 있는 그가 수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보겠다며 요즘 큰 꿈 하나를 꾸고 있다. 
"세상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해 광견병,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같은 동물유래성 전염병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세계수의사회에다 대고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소독, 방역, 예방접종 등을 통해 동물에서부터 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자'는 주장을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매년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만 2만 명이나 되거든요." 

사람들을 질병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게 그의 목표다.
글·사진=최재성 기자 kkach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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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형 인천 고려동물병원장이 병원 게시판에 걸려 있는 '착한동물병원'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허 원장은 "가만히 앉아서 돈으로 기부하는 게 그저 미안할 뿐"이라고 했다.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소 가운데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2005년 1호를 시작으로 13년째인 올해 4월 2만 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증 현판을 달아주고 해당 업소의 소식을 온?오프라인 소식지에 실어 홍보한다. 특히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펼쳐지는 집중 가입 기간에는 골목이나 거리에 있는 가게들이 단체로 가입하여 새로운 착한골목과 착한거리도 탄생할 예정이다. 주요 협회 단위의 회원 가게들이 동참하는 단체형 가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5240100209170015063&servicedate=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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