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명원(원장 임남숙)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광명워터파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인천광명원 거주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경인비전스쿨아동센터(센터장 안남림) 아동, 아이드림_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조봉용) 재가 근로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명원 시설 내에 에어라이드, 에어풀장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함으로 활기차게 보내고, 이러한 물놀이 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 좀 더 지역주민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를 추진한 인천광명원 임남숙 원장은 “물놀이 시설을 즐겁게 이용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이 여름철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시설을 지역사회 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장애・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기사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616104&code=61121111&cp=nv